국내 대학생 커뮤니티와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이 손잡고 캠퍼스 내 콘텐츠 제작 환경 변화에 나섰다.
에브리타임 운영사인 비누랩스는 글로벌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Canv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학생 대상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대학생들이 학업과 대외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콘텐츠를 보다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캔바의 AI 기반 디자인 도구를 활용해 발표 자료, 포스터,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결과물을 제작하고 이를 에브리타임 커뮤니티에서 공유할 수 있다.
디자인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범위가 넓다는 평가다. 특히 콘텐츠 완성도가 취업과 직결되는 환경에서 실질적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일회성 프로모션에 그치지 않고 대학 생활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학기 일정과 활동 흐름에 맞춘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구조를 강화한다. 제작된 콘텐츠가 커뮤니티 내에서 확산되며 자연스럽게 창작 경험이 축적되는 방식이다.
현재 에브리타임 내에서는 캔바 3개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기능 지원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접근성’이다. 기존 디자인 작업은 전문 툴 숙련도가 요구됐지만, AI 기반 플랫폼 확산으로 누구나 직관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캔바 측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 시절을 넘어 향후 커리어까지 이어지는 창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에브리타임은 국내 대학생 다수가 이용하는 대표 커뮤니티로, 콘텐츠 확산 속도와 사용자 참여도가 높은 플랫폼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 디자인 도구 활용을 넘어, 교육 콘텐츠나 브랜드 협업, 커머스 연계 등 추가 확장 가능성도 점쳐진다.
다만 특정 플랫폼과 도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콘텐츠 다양성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할 부분이다. 또한 AI 기반 제작 환경에서 결과물의 차별성이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한이 비누랩스 대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공유하며 서로 자극을 주고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캔바 측 역시 한국 대학생들의 빠른 기술 수용성을 강조하며, 창작 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AI 기반 디자인 도구가 대중화되면서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은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에브리타임과 캔바의 협력은 그 변화가 대학 캠퍼스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앞으로 대학생들이 어떤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지에 따라, 캠퍼스 문화와 취업 준비 방식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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