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준궤도 로켓 '세빛' 공개…시험·검증시장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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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준궤도 로켓 '세빛' 공개…시험·검증시장 확장

연합뉴스 2026-03-31 09:5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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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력 3t급·고도 50㎞ 이상 비행…7월 중 브라질서 시험발사

이노스페이스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 이노스페이스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

[이노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462350]는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SEBIT)을 공개하고 발사 서비스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세빛은 비행체 및 우주 부품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검증·연구 수요에 대응하는 발사체다.

추력 3t급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고도 50㎞ 이상 비행 성능을 확보했고, 비행 중 실시간 위치 및 탑재 정보 지상 전송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를 통해 미소중력 환경 모사, 과학탑재체 및 우주 부품 기능 검증, 고속·고고도 환경 기술 검증 등 임무를 수행한다는 목표다.

세빛은 올해 7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초도 비행시험을 실시해 상용화를 위한 성능과 운용 안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세빛 추력 3t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 시험 세빛 추력 3t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 시험

[이노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노스페이스는 소형과학로켓 '블랙버드' 개발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엔진과 메탄 엔진을 적용한 우주발사체 '한빛'에 이어 세 번째 발사체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이노스페이스는 향후 다양한 임무 수행을 지원하는 '임무 중심 로켓' 라인업을 지속해 확충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세빛 로켓을 통해 수요가 급증하고 다양화되고 있는 우주 분야에서 방산 분야까지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며 "독자 우주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고부가 통합 설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우주기술 활용 수요에 대응하는 스페이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발사 중 임무가 중단된 한빛-나노와 관련해 부품 개량 및 공정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우주항공청 발사 허가를 거쳐 올해 3분기 내 후속 발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 전용 발사대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 전용 발사대

[이노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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