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가 폭락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 출발했다. 이에 코스피가 5000선을 위협받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개장 직후 1525원을 돌파하며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는 이달에만 32조원을 넘어섰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3.55포인트(-2.53%) 내린 5143.75에 개장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5100선이 붕괴됐다.
수급별로는 오전 9시 25분 기준 개인은 약 1조원을 홀로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72억원, 201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기술주 약세와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겹치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를 제외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4시간 전보다 2.96% 오른 배럴당 105.93달러였고, 브렌트유도 1.84% 오른 배럴당 109.37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구글 ‘터보퀀트’ 충격이 지속되면서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9.88%), 낸드 메모리 선두 주자 샌디스크(-7.04%), 샌디스크 모회사 웨스턴 디지털(-8.60%)이 급락했다.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23% 내렸는데 이 여파로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각각 4.54%, 6.7% 급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97포인트(-0.72%) 내린 1099.08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50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5억원, 165억원 순매도하는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519.9원에 출발했으며, 장중 1527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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