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 불확실에 31일 2%대 급락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519.30원에 개장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2.5% 내린 5,143.75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4%대까지 낙폭을 키우며 오전 9시30분 기준 5,064.7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4% 하락한 16만8,500원, SK하이닉스는 6.8% 내린 8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하락은 종전 협상 기대감이 좌절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개방되지 않는다면 미국은 이란의 발전소, 하르그섬 등을 폭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지상군의 중동 도착도 확전 불안감을 키운 상황이다. CBS는 해군과 육군 특수부대 수백명이 최근 중동에 배치됐다며 이들은 이란의 농축 우라늄 확보, 하르그섬 상륙 등의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다우지수는 0.11% 소폭 상승했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9%와 0.73% 하락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4,063억 원, 1,752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633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52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519.30원에 개장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520원을 넘어서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10일(장중 1561원) 이후 1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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