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O리그를 호령했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5년 만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됐다. 들것에 실려 나갈 만큼 고통스러워했다.
폰세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수비 도중 다쳐 교체됐다.
폰세는 3회 1사 3루에서 제이크 맥카시의 빗맞은 1-2루 간 땅볼 타구 때 공을 잡으려다가 놓쳤다. 다시 타구를 잡으려던 순간, 그는 오른쪽 다리 뒤쪽을 움켜쥐며 내야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MLB닷컴은 "토론토 구단 의료진과 존 슈나이더 감독이 곧바로 폰스에게 달려갔다.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으로 옮겨졌다"며 "폰세는 상당히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2021년 10월 4일 이후 4년 6개월 만에 MLB 마운드에 다시 선 폰세는 이날 2⅓이닝 1피안타 1실점 1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폰세의 5년 만의 MLB 복귀전은 안타까운 장면으로 마무리됐다"며 "여느 선수에게든 힘든 상황이겠지만, 일본에서 3시즌, 한국에서 1시즌을 보내고 빅리그로 돌아온 폰세에게는 더욱 그랬을 것"이라고 전했다.
폰세는 지난해 KBO리그에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왕 등 4관왕에 올랐다. 이를 발판으로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458억원)에 계약하며 빅리그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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