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 불안 지속에 4% 급락해 5,000대…코스닥도 3%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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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동 불안 지속에 4% 급락해 5,000대…코스닥도 3% 하락(종합)

연합뉴스 2026-03-31 09:3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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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 속 외국인 9일째 '팔자'…삼성전자·하이닉스 급락

삼천당제약 13%대 폭락…펄어비스는 닷새째 상승

코스피·코스닥 하락 (PG) 코스피·코스닥 하락 (PG)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31일 이란 사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급락해 장 초반 5,0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15.46포인트(4.08%) 내린 5,061.84다. 지난 26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지수는 전장보다 133.55포인트(2.53%) 내린 5,143.75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오른 1,519.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은 간밤 런던 거래에서 1,521.10원까지 오르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842억원, 2천42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6천658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천483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11% 올랐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39%, 0.73% 하락했다.

이란 새 정권과의 종전 협의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불발될 경우 이란 내 발전소와 석유 시설 등을 모두 파괴한 뒤 철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다시금 키웠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공급 교란이 반도체 생산에도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번진 영향이다.

엔비디아(-1.40%), ASML(-3.72%) 등이 내리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23% 급락했다.

여전한 지정학적 불안감에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25% 상승, 배럴[267790]당 102.88달러에 마감해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하버드대 초청 강의에서 덜 매파적인 발언을 한 점은 금리 인상 우려를 완화했지만, 전쟁으로 촉발된 시장의 우려를 완전히 잠재우지는 못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점이 외국인의 매도세를 자극하는 분위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 상승 부담 완화에도 WTI 유가 100달러 상회, 달러/원 환율 1,510원대 돌파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여진으로 하락 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3.86%)가 '17만전자'를 내줬으며 SK하이닉스(-6.19%)도 급락해 단숨에 81만원대로 밀려났다.

현대차(-2.34%), 기아(-3.50%), LG에너지솔루션(-2.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8%), SK스퀘어[402340](-7.06%)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HD현대중공업[329180](1.46%), 한화오션[042660](3.21%), HD한국조선해양[009540](1.15%) 등 조선주는 상승 중이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정보기술(-8.44%), 전기전자(-4.03%), 운송창고(-1.96%) 등 대다수 업종이 내리고 있으며, 음식료담배(0.38%) 홀로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05포인트(3.17%) 내린 1,072.0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97포인트(0.72%) 하락한 1,099.08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0억원, 271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572억원 매수 우위다.

전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삼천당제약[000250](-13.43%)이 급락해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23%), 알테오젠(-0.28%), 코오롱티슈진[950160](-2.56%), HLB[028300](-3.18%), 보로노이[310210](-2.19%) 등도 약세다.

반면 펄어비스(1.33%)는 신작 흥행 여파가 지속되며 5거래일째 상승 중이며, 에코프로[086520](0.14%), 레인보우로보틱스(0.19%), 리가켐바이오[141080](0.75%) 등도 강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리센스메디컬[394420](204.55%)도 장 초반 한때 공모가의 3배를 넘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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