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의혹' 황석희, 방송 기피 이유였나…"인지도 상승 두려워" 재조명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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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의혹' 황석희, 방송 기피 이유였나…"인지도 상승 두려워" 재조명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6-03-31 09:3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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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황석희 번역가의 성범죄 전과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그가 방송 출연을 자제해온 이유가 재조명됐다.

황석희는 2021년 카카오TV 콘텐츠 '톡이나 할까'에 출연해 그간 방송 활동에 소극적이었던 배경을 직접 밝혔다.

이날 MC 김이나는 "저는 여기저기 나오는데 번역가님은 신비주의라서 방송 출연 일절 안 하신다고 하더라. 분명 섭외가 많이 왔을 텐데"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자 황석희는 "16년부터 섭외가 많았다. 토크 예능에선 거의 다 주셨고, 뉴스 출연이나 CF도 종종 있었다"라며 꾸준히 방송 제안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귀가 팔랑팔랑했는데, 아내가 '하지마. 그 돈 내가 벌어줄게' 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황석희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일회성 게스트로는 출연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황석희는 "저는 인지도가 높아지는 게 무섭다. 그래서 '톡이나'가 제 마지막 방송"이라며 방송 관련 소신을 재차 강조했다.

김이나가 "조금 전 데뷔했는데 방송 은퇴라니"라고 하자, 황석희는 "방송을 안 하려는 건, 인지도가 실력을 훨씬 웃돈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제 번역가 수명을 갉아 먹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0일 디스패치는 황석희 번역가에게 세 차례 성범죄 전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석희는 2005년 행인 여성을 추행 및 폭행했고, 2014년 수강생을 상대로 성폭력을 행사했다.



특히 황석희가 과거 '여성 혐오' 관련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기에 이번 의혹은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대중들이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황석희가 방송 출연을 자제해온 배경 역시 다시 회자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과거 이력과 방송 기피 사이의 연관성을 제기하며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사진=톡이나 할까, 스발바르 저장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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