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가 ‘내가 죄인이오’ 제작을 확정했다.
31일 디즈니플러스는 카카오웹툰 원작 ‘내가 죄인이오’의 제작 소식과 함께 배우 박서준, 엄태구, 조혜주의 캐스팅을 발표했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죄인이오’는 재개발 열풍이 들끓던 1980년대 무법 도시, 목표를 향해 폭주하는 시대의 악마 ‘팽이’와 생존형 조직원 ‘쌩닭’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목숨을 건 한탕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느와르다.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이무기 작가의 동명 웹툰 ‘내가 죄인이오’을 원작으로 한다.
박서준은 시대의 욕망을 집약한 희대의 악인 ‘팽이’를 연기한다.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경성크리처’ 시리즈,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장르를 넘나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그는 88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재개발 광풍이 불어닥친 지역에 갑자기 등장한 의문의 인물로 분한다.
엄태구는 북구파 조직원 ‘쌩닭’ 역을 맡는다. 드라마 ‘조명가게’, ‘놀아주는 여자’, 영화 ‘낙원의 밤’ 등에서 존재감을 보여온 그는 조직을 배신하고 ‘팽이’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인물을 그린다.
조혜주는 마약 사업의 핵심 공급책이자 ‘팽이’의 첫사랑 ‘복희’로 분한다.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마이 데몬’, ‘꽃선비 열애사’,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그는 ‘팽이’와 마약 사업으로 얽혀 재회한 뒤 예측할 수 없는 선택으로 판을 뒤흔든다.
박서준은 “기다리고 있던 캐릭터이자 이야기였다. 배우로서 욕심이 날 수밖에 없는 작품”이라며 “팽이를 통해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엄태구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고 대본도 재미있다. 떨림과 설렘이 공존하는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전했다. 조혜주는 “시대적 배경과 인물들의 사정이 인상 깊었고, 대본을 읽자마자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출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선보인 홍원찬 감독이 맡는다. 제작은 뉴포인트, 플러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
한편 ‘내가 죄인이오’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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