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부터 고강도 에너지 절약…모든 조치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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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부터 고강도 에너지 절약…모든 조치 전면 시행”

위키트리 2026-03-31 09: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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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25일부터 전기차와 수소차를 제외한 승용차 5부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이런 가운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30일 중동 사태 여파와 관련해 전 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거듭 당부했다. / 뉴스1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중동 사태 여파와 관련해 전 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3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기업이 합심해 에너지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선 국민적 참여가 절실하다"라며 이렇게 요청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훈식 비서실장 "에너지 위기 극복 위해선 국민적 참여 절실"

강훈식 실장은 "에너지 확보 노력만큼 중요한 것은 효율적 사용"이라며 "공공부문이 우선 강도 높은 절약을 실천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와 공공기관에 승용차 5부제, 조명 소등, 냉난방 기준 강화 등 가능한 모든 절감 조치를 전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강훈식 실장은 국민들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 생활 속 절약을 실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해달라"라고 호소했다.

강훈식 실장은 전기 사용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계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제조 공정 효율화와 전력 수요 분산 등 선제 대응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토대로 출퇴근 시간을 분산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기업들의 출퇴근 시간 분산하는 방안 검토해달라"

강훈식 실장은 학교 주변에 다수 자리 잡은 무인점포의 위생 관리 실태와 관련해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이 방치되는 등 기본적인 관리조차 미흡한 사례가 확인됐다"라며 "아이들 건강권이 행정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지적했다.

강훈식 실장은 상당수 무인점포가 제도상 관리 범위 밖에 있다는 점이 핵심 원인이라고 짚으며 관계 부처가 지방정부와 협력해 현황을 파악하고 소비기한 준수 여부와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는 단 한 치의 소홀함이나 예외도 있어선 안 된다"라며 일회성 단속이 아니라 상시 관리체계로 전환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라고 했다.

(일상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방법)

일상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거창한 계획보다 작은 습관을 바꾸는 데서 시작된다. 먼저 사용하지 않는 전등은 바로 끄고 낮에는 가능한 한 자연광을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냉난방기를 사용할 때도 무조건 강하게 틀기보다 계절에 맞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여름에는 선풍기와 함께 사용해 냉방 효율을 높이고 겨울에는 내복이나 겉옷을 활용해 난방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전제품을 사용할 때도 조금만 신경 쓰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충전기나 전자기기는 플러그를 뽑아 대기전력을 줄이고 세탁기나 식기세척기는 적은 양을 자주 돌리기보다 한 번에 모아서 사용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냉장고 문을 오래 열어 두지 않고 뜨거운 음식은 식힌 뒤 넣는 습관도 전력 낭비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연료 사용까지 함께 줄일 수 있다.

결국 에너지 절약은 불편을 감수하는 일이 아니라 생활을 조금 더 똑똑하게 운영하는 실천에 가깝다. 한 사람의 작은 행동은 미미해 보일 수 있지만 이런 습관이 가정과 사회 전체로 넓어지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된다. 매일 반복하는 일상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절약을 꾸준히 실천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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