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업계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오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6’에 참가해 산업용 양팔로봇 ‘RB-Y2’ 시제품을 최초 공개한다.
RB-Y2는 기존 연구·개발 중심 플랫폼에서 산업 현장 적용을 염두에 두고 성능과 구조를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가반하중을 기존 3kg에서 6kg 수준까지 확대해 실제 제조 공정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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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 방식도 산업 환경에 맞게 바꾼다. 메카넘 휠 기반 이동 방식에서 벗어나 내구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스워브 구조로 전환해 공장 내 장시간 운용과 반복 작업에 적합하도록 설계한다. 생산라인 투입을 전제로 한 변화로 풀이된다.
가격 경쟁력과 소프트웨어 역시 개선될 예정이다. 하드웨어 구조 최적화와 함께 제어·운용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해 실제 도입 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제조 공정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RB-Y2 공개를 계기로 ‘연구용 로봇 기업’에서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에 나섰다는 평가다. 이동·작업·제어를 통합한 플랫폼 중심 전략을 본격화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회사는 이번 전시에서 RB-Y 시리즈를 비롯해 이동형 협동로봇(AMMR), 사족보행 로봇 ‘RBQ-10’ 등을 함께 선보이며 제조 자동화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 로보틱스 플랫폼’을 강조할 계획이다. 협력사와 실제 산업 적용 사례도 시연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RB-Y2는 연구용을 넘어 실제 제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첫 단계의 산업용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 가능한 로보틱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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