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SWIM’ 라이브 클립에서 퍼포먼스와 보컬만으로도 화면을 꽉 채우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새로운 분위기의 라이브 클립으로 또 한 번 시선을 붙들었다.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한국적인 멋을 살린 ‘SWIM’ Live Clip I. ‘Sunhyewon ver.’이 공개됐다. 광화문과 미국에서 선보인 무대와는 다른 결의 영상으로, 전통적인 공간 안에서 퍼포먼스 자체를 전면에 내세운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의 무게중심은 지민의 표현력에 있었다. 숨소리까지 전해지는 라이브 속에서 지민은 맑은 미성에 중음의 울림을 더해 곡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살렸다. 과장하지 않아도 오래 남는 음색으로 ‘SWIM’이 지닌 몽환적인 정서를 차분하게 풀어냈다.
퍼포먼스 역시 강했다. 군더더기 없는 워킹은 절제된 동선 안에서도 무대 전체를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탄탄한 코어를 바탕으로 한 상체 움직임은 흔들림 없는 완성도를 보여줬다. 힘을 과하게 싣지 않으면서도 길게 뻗는 팔동작은 지민 특유의 유려한 선을 더욱 돋보이게 했고, 파도를 떠올리게 하는 움직임으로 화면의 집중도를 높였다.
공개된 영상 속 지민은 흑백의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화려한 장치를 앞세우지 않아도 퍼포먼스와 보컬만으로 충분하다는 점을 다시 보여준 무대였다. 팬들 역시 “움직임 자체가 예술 같다”, “지민의 목소리가 곡의 분위기를 바꾼다”, “지민의 모든 것이 완벽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6월 12일과 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팀 데뷔일인 6월 13일과 맞물리는 만큼, 팬들과 함께하는 부대행사 역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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