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4000원, 순댓국 3500원”…돈 아끼는 ‘거지맵’ 등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돈가스 4000원, 순댓국 3500원”…돈 아끼는 ‘거지맵’ 등장

이데일리 2026-03-31 07:17:59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외식 물가가 오르며 서민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저렴한 식당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지도 서비스 ‘거지맵’이 등장했다.

사진=플랫폼 '거지맵' 캡처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저렴한 식당을 확인할 수 있는 이른바 ‘거지맵’ 플랫폼이 공유되고 있다.

거지맵은 절약 비법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익명 채팅방 ‘거지방’ 문화가 확산되면서 등장했다. 지난 20일 기준 당근 커뮤니티 ‘거지모임’에 거지맵을 소개한 게시물은 조회수 10만 회를 넘겼다.

거지맵은 지역별로 1만원 이하의 식당을 주로 안내한다. 순댓국 3500원, 김치찌개 3000원, 떡볶이 2500원 등 이른바 ‘가성비’ 식당 정보가 게재돼 있다. 가격 필터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가격 상한선을 정해 식당을 찾아볼 수도 있다.

또한 각 식당별로 “신촌에서 4000원에 돈가스를 먹었다”, “이곳은 진짜 싸고 맛있다”, “내 단골집” 등의 실시간 후기도 확인할 수 있어 참고도 가능하다. 동시에 특정 프랜차이즈의 행사 정보를 공유하며 “수제 치킨버거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꿀팁을 나누는 모습도 목격됐다.

사진=플랫폼 '거지맵' 캡처


거지맵을 개발한 사람은 30대 남성인 최모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씨는 사이트를 유지·관리하기 위해 후원을 받고 있다. 최씨는 공지를 통해 “이곳은 거지들의 집단지성과 참여를 통해 엄중한 평가가 이뤄지는 곳”이라며 “최근 이해관계자에 의한 제보가 발견되고 있는데 엄중한 평가를 기반으로 엄중한 철퇴를 내릴 예정”이라고 했다.

이러한 식비 절약 문화 확산의 배경에는 가파른 외식 물가 상승이 자리한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7692원으로 전월 대비 0.5% 인상됐다. 삼겹살 200g 가격은 2만1141원으로 전월 대비 0.4% 인상됐고, 칼국수(9962원)와 비빔밥(1만1615원)도 각각 0.4%, 0.3% 올랐다. 서울 지역은 김밥(1줄·3800원)은 지난해 2월과 비교해 7.4% 올랐고, 칼국수는 5.3% 비싸졌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