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들은 30일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본경선 첫 TV토론회에서 ‘내가 만약 경기도지사에 당선된다면 취임 첫날, 가장 먼저 찾아갈 곳과 가장 먼저 만날 사람을 묻는 질문’에 재치있는 답변을 해 눈길을 모았다.
첫 답변에 나선 김동연 후보는 “맨 처음 지금의 중동 사태 악화에 따른 피해 기업 신고센터를 찾아가겠다”며 “중동 정세가 빠른 시간 내에 종전되고 안정됐으면 좋겠지만 만약에 지속이 된다면 가장 먼저 피해 보는 기업들의 얘기를 듣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오늘 환율이 1510원에 달했고 지금 주유소의 기름값은 1900원을 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특별경영자금 또 수출 기업에 대한 물류비 등에 대해 대책을 했지만 계속해서 이 상황이 진행이 된다면 많은 기업들이 피해를 볼 것이다”며 “중동 사태로 피해 입은 기업을 가장 먼저 찾아가 문제를 듣고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준호 후보는 “무더위 쉼터에 경기도 의원들과 함께 찾아가겠다”고 답했다. 취임을 하게 되는 7월이 장마가 있고 이어 폭염이 있는 기간이라는 이유에서다.
한 후보는 “어르신들의 건강 문제를 챙기겠다”며 “경기도 의원들과 함께 그 현장을 찾아서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을 점검하는 데 첫 날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제 기억에는 이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같이 협업을 해야 하는 경기도 의회 의원들도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후보는 “인수위 단계에서 잘 준비를 해서 취임 첫날 타운홀 미팅으로 생중계를 하겠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각계 각층 도민 여러분들을 모시고 앞으로 4년간 경기 도정을 어떤 방향과 가치로 이끌 것인지 또 어떤 정책으로 도민의 삶을 잘 바꿀 것인지를 직접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며 “꼭 해결해야 될 과제 하나하나 있는 그대로 듣고 도정에 반영하겠다. 특히 도정 간부 회의도 국무회의처럼 직접 생중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도민들께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게 하겠다”며 “문제를 잘 듣고 또 결과를 만들어내는 그런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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