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다각화 노력에도 점유율 하락 역풍-골드만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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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다각화 노력에도 점유율 하락 역풍-골드만삭스

이데일리 2026-03-30 20:0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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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퀄컴(QCOM)이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자동차, PC, 데이터센터 등 인접 시장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3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퀄컴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또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는 135달러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제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127.11달러 대비 4% 가량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퀄컴의 이러한 시장 다각화 노력이 애플(AAPL) 및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OEM) 등 핵심 고객사 내 점유율 하락으로 인해 일부 상쇄되고, 결국 점유율 손실이 퀄컴의 펀더멘털에 역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회사의 2025~2028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시장 컨센서스를 약 3% 상회한다. 현재 퀄컴은 주가수익비율(P/E) 12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3년 평균치보다 2배 낮은 수준이다.

최근 퀄컴은 20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분기 배당금을 주당 0.89달러에서 0.92달러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연간 배당금은 주당 3.68달러로 늘어나며, 이는 2026년 3월 26일 이후 지급되는 배당부터 적용된다.

최근 한 달 사이 10% 가까운 주가 하락을 보인 퀄컴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5분 개장 전 거래에서 강보합권에 머물며 127.12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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