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인피니트 김성규가 '명품 보컬'과 수준급 악기실력을 앞세운 드라마틱한 공연으로 팬들과 교감하며, 새로운 아시아 투어의 서막을 올렸다.
30일 빌리언스 측은 김성규가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2026 김성규 라이브 [LV4: 립 투 벡터(Leap to Vector)]' 서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2022년부터 이어온 시그니처 공연 'LV'의 네 번째 시즌이자, 최근 발매한 미니 6집 '오프 더 맵(OFF THE MAP)'의 연장선으로 꾸려졌다.
공연 간 김성규는 선공개곡 '오버 잇(Over It)'으로의 오프닝과 함께 '컨트롤(Kontrol)', '너여야만 해' 등 수많은 명곡을 쏟아내며 객석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특히 여성의 그림자와 대비를 이룬 '그림', 리프트 연출이 돋보인 '모범답안' 등 신보 수록곡 무대는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몽환적인 연출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공연의 진정한 백미는 김성규의 기타 연주였다. 그는 풍성하게 채워진 세트리스트 중 오프닝 곡을 비롯한 무려 10곡의 무대에서 직접 기타를 치며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소화, 보컬리스트의 경계를 넘어 연주까지 아우르는 '육각형 뮤지션'으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객과 눈을 맞추는 특별한 앙코르 교감까지 나눈 그는 "꿈만 같았던 3일이었다. 무대 위에서 팬분들의 눈빛을 보니 지금껏 해왔던 걱정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먼 길 와주신 팬들과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LV4' 서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김성규는 오는 4월 11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5월 홍콩과 타이베이, 6월 호치민, 가오슝, 마닐라까지 아시아 총 7개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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