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보다 무서운 ‘졸음운전’…봄철 졸음운전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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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보다 무서운 ‘졸음운전’…봄철 졸음운전 주의보

금강일보 2026-03-30 18:34:18 신고

▲ Gemini 제작 이미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고속도로 졸음운전 예방활동에 나섰다.

도로공사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총 4458건 중 사망자는 457명이며 이중 20% 정도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였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13.4%(사고 694건, 사망자 93명)으로, 같은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치사율 10.6%(사고 113건, 사망 12명) 보다 약 1.3배 높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졸음운전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7%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유사하며, 이는 운전면허 취소기준인 0.08%보다도 2배 이상 높은 매우 위험한 수준이다.

이에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고속도로 본선 및 휴게소에 졸음운전 예방 현수막 게시, 도로전광판(VMS)에 홍보문안 표출, 관내 휴게소에서 졸음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졸음운전은 운전자의 인지능력과 반응시간이 저하되어 심각한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카페인·졸음예방 껌·물 섭취하기, 주기적인 환기와 스트레칭, 2시간 운전 후 15분 이상 쉬어가기 등 예방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특히 장거리를 운행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은 무리한 운행을 삼가고 휴게소 화물차 라운지나 졸음쉼터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하여야 한다”며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고, 음주운전도 절대 금물”이라고 당부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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