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역주행…날개 돋친 듯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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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역주행…날개 돋친 듯 팔려

연합뉴스 2026-03-30 18:2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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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C상 이후 3일간 판매량 교보문고 11.5배·알라딘 17.8배↑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한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한 '작별하지 않는다'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7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서 한 시민이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고 있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년 출간 도서 시상식에서 '작별하지 않는다' 영어판을 소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2026.3.27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 Awards) 수상을 계기로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30일 이 책을 펴낸 문학동네에 따르면 수상 소식이 알려진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작별하지 않는다'의 교보문고 온라인 판매량은 수상 발표 직전 3일(24∼26일)과 비교할 때 11.5배로 늘었다. 알라딘의 경우에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무려 17.8배로 급증했다.

2021년 출간된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사건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장편소설이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이예원과 페이지 모리스가 번역한 이 책의 영문판('We Do Not Part')을 소설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한강이 2024년 노벨문학상에 이어 또 한 번 국제적인 권위의 문학상을 받으며 서점가에서도 한강 열풍이 다시 불 것으로 보인다.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는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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