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병실 배정까지"… 고려대의료원, 2035년 동탄에 700병상 '미래병원'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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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병실 배정까지"… 고려대의료원, 2035년 동탄에 700병상 '미래병원' 짓는다

아주경제 2026-03-30 18:2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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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효정 기자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30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탄 제4고려대병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효정 기자]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는 즉시 인공지능(AI)이 병실·의료진을 매칭해 배정합니다."

고려대의료원이 2035년 개원을 목표로 잡은 '동탄 제4고대병원'의 모습이다. 안암·구로·안산의 장점을 계승하되 통합 확장성 한계를 넘어선 신규 모델로, 자율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미래 병원을 짓는다는 게 고려대의료원의 청사진이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30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탄병원에 대해 "수도권 남부를 아우르는 의료허브이자 지역의료 전달체계를 지키는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며 "첨단 스마트 AI 기반 미래병원으로 차세대 의료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동탄병원은 700병상 규모로 조성되며 2035년 개원을 목표로 잡았다.

동탄병원은 AI 기반 스마트병원으로서 디지털 병리, 이미징센터, 유전자센터와 세포치료센터, 디지털트윈예방관리센터 등의 미래의료기술과 인프라가 집약된다. 최적화된 '환자 중심' 정밀의학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고 의료진이 기존 행정사무에서 80% 이상 해방돼 환자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 운영에는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 커맨드 센터가 도입된다. AI가 환자의 입·퇴원, 병상과 수술실 가동률, 의료진 배치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자원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예약부터 진료, 검사, 입원, 퇴원까지 끊김 없는 환자 경험을 구현하고 의료진의 행정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란 게 고려대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설계 단계부터 유연성을 확보한 것도 주목된다. 윤 의료원장은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해 물류와 진료 동선을 분리하고 공간 구조를 상황에 따라 빠르게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으로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탄병원은 급성기 치료를 넘어 재활과 돌봄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주기 의료 플랫폼'으로 구축된다. 병원과 함께 회복기 재활병원과 노인복지주택 등이 연계되며 환자가 치료 이후 재활과 일상 복귀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구조다. 재활병원은 첨단 재활기기와 연구가 결합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윤 의료원장은 "경기 남부의 '최종 치료 기관' 역할을 목표로 한다"며 "의료원은 암·심혈관질환 등 중증 환자를 서울로 보내는 기존 구조를 탈피하고 지역 내에서 치료가 완결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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