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국내에서도 유명한 영화 '탑건',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원로 배우가 세상을 떠나 영화팬들을 슬프게 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는 '탑건', 백 투 더 퓨처'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제임스 톨칸이 뉴욕주 사라낙 레이크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94세.
▲ '백 투 더 퓨처' 속 교장 선생님, 영면에 들다
톨킨의 별세 소식은 가족 대변인과 작가 겸 프로듀서 밥 게일, 그리고 '백 투 더 퓨처' 공식 계정 등을 통해 전해졌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부고문을 통해 고인은 지역 동물 보호소, 동물 구조 단체 등에 기부를 요청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1931년생인 고인은 애리조나 투산에서 앰피시어터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당시 그는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미식축구 장학생으로 동 애리조나 대학에 입학했으나, 한국전쟁 참전을 위해 미 해군으로 복무했다.
▲ 미식축구 장학생, 한국전쟁 참전 후 연기에 눈 뜨다…'탑건'부터 '백 투 더 퓨처'까지
하지만 심장 문제로 전역한 그는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연극학 학사를 취득했고, 이후 뉴욕으로 건너가 리 스트라스버그에게서 연기를 배웠다.
1960년 드라마 '네이키드 시티'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제임스 톨칸은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에서 스트릭랜드 교장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또한 1986년 작품인 토니 스콧 감독의 '탑건'에서도 '스팅어'라는 별명의 톰 자디언 사령관 역을 맡아 톰 크루즈, 발 킬머, 맥 라이언 등과 함께 출연했다.
▲ 브라운관·스크린 넘나들며 활동한 90대 노장, 팬 서비스까지 완벽했다
이외에도 고인은 '딕 트레이시', '언더월드', '마이애미 바이스', '노웨어 맨' 등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1971년 오프 브로드웨이 연극 '핑크빌'에서 만난 파멜리와 결혼해 사망할 때까지 함께 살아왔다.
한편, 제임스 톨칸은 생전 마지막까지 자신의 대표작인 '백 투 더 퓨처' 팬들과 소통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팬 엑스포에 참석했던 고인은 마티 맥플라이 역의 마이클 J. 폭스와 재회했으며,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이 "게으름뱅이(Slacker)라고 불러달라"고 요청하자 흔쾌히 응하는 팬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 뮤지컬 '백 투 더 퓨처' 공식 계정, IMDB, '백 투 더 퓨처' 스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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