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석유 가져오고 싶다…하르그섬 점령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이란의 핵심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점령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나는 이란의 석유를 가져오는 것을 원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을 통한 간접 협상이 순조롭다고 강조하면서도 4월6일 시한까지 합의가 없으면 에너지 시설 공격에 나서겠다고 재차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서는 이란이 파키스탄 국적 유조선 통과를 허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백악관에 대한 선물"이라고 표현했고, 해협을 "트럼프 해협"이라고 부르며 통제권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美 4500억짜리 '하늘의 눈', 땅에서 당했다…이란 공격에 완파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공군기지에 주기 중이던 미 공군 E-3 센트리 조기경보통제기 1대가 완파됐다. ‘하늘의 눈’이라고도 불리는 해당 항공기는 약 3억달러(4500억원) 상당으로, 1970년대 도입 이후 적의 공격으로 파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3는 수백㎞ 밖의 적 항공기·미사일·드론을 탐지해 실시간으로 전장 상황을 전파하는 미 공군의 핵심 전략자산이다.
◇李대통령 "에너지 문제, 잠이 안 올 정도 심각"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문제 때문에 난리가 났는데, 저도 잠이 안 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재생에너지로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중동 상황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해 "생각하는 것보다 상황이 좋지 않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한편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나흘째인 이날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1902.9원을 기록하며 1900원 선을 넘었고, 휘발유도 1927.6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쟁 터지자 페인트값 줄인상…5개 업체 담합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중동 전쟁을 이유로 페인트 가격을 일제히 올린 KCC·노루페인트·삼화페인트공업·강남제비스코·조광페인트 등 5개 업체와 업계 단체에 대해 담합 의혹을 포착하고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노루페인트·삼화페인트는 이미 20~55% 가격을 인상했고 KCC도 다음 달 10~40% 인상을 예고하는 등 업계 전반에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공정위는 과거에도 유사한 시기에 가격 인상이 이뤄진 점에 주목해 업체들이 사전에 부당하게 가격 인상을 합의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하한가' 찍고 66% 급등…펄어비스 '붉은사막'의 반전
펄어비스 주가가 30일 14.97% 급등하며 6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5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이 기간 상승률은 66.1%다. 신작 '붉은사막'이 출시 4일 만에 판매량 300만장, 스팀 동시 접속자 24만명을 기록하는 등 초기 성과가 호조를 보이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DS투자증권은 1년 판매량 전망을 800만장으로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앞서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출시 첫날인 지난 19일 기대에 못 미치는 시장 반응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주담대 금리 7% 돌파…5억 이상 빌린 사람은 더 오른다
주요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단 금리가 7%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기준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의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 폭은 4.410∼7.010% 수준으로 집계됐다. 5대 은행 고정금리가 7%를 웃돈 것은 2022년 10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반영되는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요율이 개편되면서, 5억원 이상 차주에게 부과되는 금리가 최대 0.25%포인트 인상될 전망이다.
◇'빌보드 200' 정상만 7번째…BTS '아리랑', 美·英 차트 석권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규 5집 '아리랑'이 미국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서 64만1000 앨범 유닛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빌보드 200이 앨범 유닛 집계를 시작한 2014년 이래 역대 그룹 최고치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 이후 최대 규모다.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 이어 미국 빌보드 200까지 1위를 석권하며 영미 양대 차트를 휩쓴 것으로, 타이틀곡 ‘스윔’(SWIM)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오를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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