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5세 어린이들의 응원 편지에 화답하며 “할아버지 대신 아저씨로 불러주면 더 좋겠다”는 재치 있는 답글을 남겼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30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5세 어린이들로부터 받은 손 편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최 장관은 27일 ▲영유아 교육·보육 정부 지원 확대 방침 설명 ▲현장 반응 및 변화 실태 점검 등을 위해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최 장관은 “수업 참관을 마치고 나오려는데 아이들이 대통령께 편지를 꼭 전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이제 막 한글을 익힌 아이들의 글을 읽으며 미소가 지어졌다”고 전했다. 공개된 편지에는 “이재명 대통령 할아버지 사랑해요 힘내세요”, “대통령 할아버지 힘내세요” 등 이룸, 시온 어린이의 순수한 응원 문구가 담겼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최 장관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직접 답글을 남겼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할아버지도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 이룸·시온 어린이를 사랑한다”며 “이 글이 두 어린이에게 꼭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그리고 앞으로는 가급적 아저씨라고 불러주면 더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10여분 뒤 이 대통령은 ‘이재명 아저씨’라고 적힌 또 다른 어린이의 그림 편지를 추가로 공유하며 “고마워요 박혜인 어린이.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고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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