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대규모 인구 증가에 대비해 주교배수지 증설 추진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상하수도사업소는 안전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배수지 증설과 노후 송수관로 개량 등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원당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 등으로 주교·성사 일원 인구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교배수지 증설사업을 추진 중으로 기존 2천800㎥ 규모의 배수지를 4천400㎥ 추가로 증설해 7천200㎥ 규모로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시는 2022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왔으며 다음 달 공사개찰을 거쳐 5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48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개발로 인한 물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급수 불안정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배수지용량 확대를 통해 기후위기나 비상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30년 이상 된 노후 송수관로 개량과 복선화사업 등도 병행 추진한다.
노후 송수관로 6.11㎞를 개량하고 3.08㎞ 구간을 복선화해 관로 내구성을 강화하는 한편 사고 발생 시에도 단수 없이 급수가 가능하도록 공급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상수도 관리체계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단계를 통해 급수구역 여섯곳 블록 구축과 노후 상수관 18.4㎞ 정비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오금블록 등 급수구역 다섯곳을 대상으로 2-1단계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 “주교배수지 증설과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배수지 증설과 함께 하수관로 정비, 수질복원센터 시설개량 등 물관리 전반에 대한 기반시설 확충을 추진하며 ‘안전한 물환경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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