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부터 가동…전용 검사대 통해 단속 강화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관세청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여행자 외화 밀반출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담 부서는 오는 31일부터 가동된다. 제1·제2여객터미널에 각각 1곳씩 총 2개 부서가 설치되고, 73명의 전담 인력이 배치된다.
이들은 출국장 내 전용 검사대를 활용해 휴대 수하물과 위탁 수하물에 대한 X-ray 판독과 상시 개장검사를 직접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인천공항공사의 보안검색을 통해서만 외화 반출 여부를 확인했는데 관세청 검사까지 추가되면서 출국 단계에서의 단속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전담 부서 운영을 하루 앞둔 이날 공항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청장은 "새로운 외화 검사 체계가 불법 자금세탁과 범죄수익의 해외 은닉을 차단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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