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M, 9.81파크 2호점 총사업비 조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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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M, 9.81파크 2호점 총사업비 조달 완료

한스경제 2026-03-30 15:5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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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DSM은 자회사 모노리스인천파크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조성 중인 9.81파크 인천공항 사업의 총 870억원 규모 투자 유치 계약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실시협약을 바탕으로 공항 앞에 K-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DSM은 피지컬 AI 기술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해 연간 200만명 규모의 실내형 9.81파크를 조성한다. 외국인 관광객과 수도권 수요를 모두 겨냥해 K-관광 거점으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다.

이번 투자에는 하나금융그룹이 앵커 금융기관으로 참여했고 산업은행 등 대형 금융기관이 동참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사업 추진 일정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9.81파크 인천공항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파라다이스시티 인근 약 6만㎡ 부지에 들어선다. 그래비티 레이싱과 실내 액티비티 등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연간 7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공항 이용객과 800만명 환승객,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입지다. 초기부터 안정적인 집객이 기대된다.

초대형 실내 경기장에는 인공지능, 증강현실, 미디어 기술을 적용한다. 다양한 미션과 보상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반복 방문하며 성장하는 팬덤 구조를 만든다. 이를 통해 이용자 몰입도를 높이고 현실 공간에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시설 공사와 시스템 개발은 후반 단계에 있으며 2027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DSM의 피지컬 AI 엔터테인먼트 전략이 집약된 사업이다. 자체 개발한 탑승형 모빌리티에 센서 기반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용자의 주행, 움직임, 반응 등 물리적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AI가 분석한다. 이용자 실력 향상에 맞춰 콘텐츠와 게임 구조를 조정한다. 생성형 AI 기반 영상 시스템으로 개인화 콘텐츠도 자동 생성한다. 데이터 기반 콘텐츠 생산과 운영 체계를 구축해 경험 고도화, 이용자 참여, 운영 효율,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DSM은 자동차 정밀 부품 사업에서 확보한 매출과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엔터테인먼트와 슈퍼커패시터 사업을 신성장 축으로 키우고 있다. 9.81파크 인천공항은 사업 구조 전환의 핵심 프로젝트다. 향후 실적 레버리지 확대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는 인천공항과 파라다이스시티 연계, 첨단 기술 기반 체험형 콘텐츠 구조를 감안할 때 높은 사업성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가능하다고 본다. K콘텐츠와 K관광 트렌드 확산에 따라 이번 투자 유치가 9.81파크의 글로벌 확장에도 속도를 더할 것으로 평가했다.

DSM 관계자는 "대한민국 관문에 차세대 K-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하고 최고의 환승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천국제공항이 세계적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AI 기술을 결합한 현실공간 엔터테인먼트로 공항 이용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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