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챔피언의 추락' 아데산야, 랭킹 14위 맞아 충격 TKO패→4연패 수렁…조 파이퍼는 4연승으로 단숨에 상위 콘텐더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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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챔피언의 추락' 아데산야, 랭킹 14위 맞아 충격 TKO패→4연패 수렁…조 파이퍼는 4연승으로 단숨에 상위 콘텐더 진입

엑스포츠뉴스 2026-03-30 15:5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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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UFC 대회에서 이변과 압도적인 피니시가 잇따르며 격투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들급 랭킹 14위 조 파이퍼가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클라이밋 플레지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파이퍼' 메인 이벤트에서 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 TKO 승리를 거두며 단숨에 상위 랭킹 진입을 선언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아데산야가 주도했다. 그는 특유의 거리 조절과 카프킥, 정교한 펀치와 니킥을 앞세워 1라운드를 안정적으로 챙겼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상황은 급변했다. 피니시를 노리고 압박 수위를 높이던 아데산야의 빈틈을 파이퍼가 놓치지 않았다.

파이퍼는 강력한 오른손 오버핸드 훅을 연속으로 적중시키며 흐름을 뒤집었고, 이어 보디 펀치와 어퍼컷까지 연결하며 아데산야를 케이지 쪽으로 몰아붙였다. 결정적인 장면은 테이크다운에서 나왔다. 균형이 무너진 아데산야를 클린치 상황에서 넘어뜨린 파이퍼는 그라운드 공방 끝에 백마운트 포지션을 확보했고, 이후 측면에서 연속적인 파운딩을 퍼부었다. 아데산야가 방어하지 못하자 주심은 결국 경기를 중단시켰고, 파이퍼의 2라운드 4분 18초 TKO 승리가 선언됐다.

이 승리로 파이퍼는 4연승을 기록하며 통산 16승 3패(UFC 7승 1패)를 달성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상한 기분이다. 마치 이 순간을 미리 본 것 같다"고 밝히며, 최근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몇 주 전만 해도 자살을 선택할 뻔했지만, 이후 신을 만나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그것뿐"이라고 말했다. 경기 전략에 대해서는 "내가 더 강한 화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2라운드에 압박을 강화했다"고 설명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파이퍼는 상대에 대한 존중도 잊지 않았다. 그는 "아데산야는 역사상 가장 높은 격투 지능을 가진 챔피언 중 한 명이며, 내가 보기에 가장 위대한 미들급 파이터"라며 "앞으로 무엇을 하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가 랭킹 4위였으니 이제 나는 톱5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며 상위권 도약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반면 이번 패배로 아데산야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그는 2023년 타이틀을 잃은 이후 연속된 패배를 기록 중이며, 최근 경기에서는 초반 우세에도 불구하고 역전을 허용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경기 후 그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은퇴 가능성을 일축했고, "나는 결코 떠나지 않는다. 질 수는 있어도 꺾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가 메이시 바버를 1라운드 KO로 제압하며 타이틀 재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라소는 경기 시작 2분 42초 만에 바버를 원투 펀치에 이은 오른손으로 쓰러뜨리며 KO 승리를 거뒀다. 특히 상대의 의식이 끊어진 상황에서도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하는 장면이 이어졌고, 주심이 즉시 경기를 중단시키며 KO 판정이 내려졌다. 이로써 그라소는 바버와의 두 번째 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통산 17승 1무 5패(UFC 9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그라소는 "부상이 없는 상태의 나는 완전히 다른 선수"라며 "타격이 주무기지만 피니시를 위해 주짓수 훈련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두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하나는 자신의 고향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UFC 이벤트가 열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현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와의 네 번째 맞대결이다.

그라소와 셰브첸코는 이미 세 차례 타이틀전을 치러 1승 1무 1패로 팽팽히 맞서 있다. 그라소는 "몇 번 더 승리를 거둬야 다시 타이틀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애틀 대회는 신예의 급부상과 전 챔피언들의 재도전 의지가 교차하는 상징적인 무대로 평가된다. 파이퍼의 톱5 진입 선언과 그라소의 타이틀 재도전 의지는 향후 UFC 각 체급 판도에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UFC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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