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개전이 한 달째에 접어든 가운데 양측의 양보 없는 난타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남부 공업지대에 이란이 쏜 탄도미사일 파편이 떨어져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군과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베르셰바 남쪽 인근의 네오트호바브 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이번 화재는 이란의 직접 타격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미사일 파편이 공장에 떨어지면서 화학물질 저장시설이 훼손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재와 함께 살충제 성분의 유해 화학물질이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날엔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알루미늄 생산 시설도 이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세계 주요 알루미늄 생산업체 중 하나인 '알루미늄 바레인'은 이날 자사 시설이 이란의 공격을 받아 경상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UAE의 알루미늄 생산업체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도 자사의 아부다비 알타윌라 생산공장도 이란 공격으로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자국 제철소 두 곳에 대한 공격에 대응해 이들 알루미늄 생산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히고 "공격 대상은 미군과 미국 항공우주 부문과 연계된 산업시설"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이란 본토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며 이란의 핵시설과 제철소 등을 잇달아 공습했습니다.
27일 이란 중부 마르카지주 아라크 핵시설단지 실험용 중수로 시설인 혼다브 중수단지와 야즈드주 아르다칸의 우라늄 정광 생산 공장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란 당국은 "중수단지와 우라늄 가공 시설이 공격받았지만 방사성 물질 유출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스라엘은 지난 17일과 24일에 이어 이날 이란 남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를 세 번째로 공습한 데 이어 방사성 물질을 사용하는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제철소와 중부 이스파한 모바라케 제철소도 공격했습니다.
한편, 이란 과학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대학들도 잇따라 이스라엘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 받았습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8일 "테헤란 과학기술대와 이스파한 공대가 공격받았다"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학, 연구소, 저명한 과학자들을 표적 삼아 체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비난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김혜원
영상: 로이터·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X @Defence_Index·@EGYOSINT·@DailyNewsJustIn·@SputnikInt·@Eng_china5·@MarioNawfal ·@RT_com·@washington_EY·@IRIMFA_SP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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