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광주경실련)은 30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가 시민 불편은 외면한 채 도시철도 요금 인상을 강행하고 있다"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광주시는 도시철도 요금을 교통카드 기준 1천250원에서 1천500원, 현금 1천400원에서 1천700원으로 약 20%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광주경실련은 이에 대해 "도시철도 운영은 구조적으로 심각한 적자 상태에 놓여 있고 운송 수입은 원가 대비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적자의 책임을 시민에게 전가하는 방식은 공공성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무임수송 손실, 낮은 수송 분담률, 운영 비효율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사회적 합의 과정도 없었다"며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정책 추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도시철도 요금 인상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시민 공론화 과정을 통해 요금 정책 전반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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