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로프, ‘저가주’ 탈피 선언…주총서 5대1 액면병합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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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로프, ‘저가주’ 탈피 선언…주총서 5대1 액면병합 가결

데일리 포스트 2026-03-30 15:25: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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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밸로프(IPR)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밸로프(IPR)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기업 밸로프가 지난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식 액면병합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조치는 주식 거래 구조를 정상화하고 실적 성장에 걸맞은 중장기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액면병합에 따라 밸로프 주식 1주당 액면가는 기존 100원에서 500원으로 상향된다. 발행주식 총수는 약 5086만 주에서 1017만 주 수준으로 줄어든다. 회사 측은 유통 주식 수를 적정 수준으로 조절해 저가주 이미지를 탈피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춰 안정적인 주가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밸로프는 이번 병합을 기점으로 무상증자,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등 1주당 내재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신재명 대표는 지난해 6월부터 약 2억 원 규모의 자사주 36만 3000주를 장내 매수하며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실적 또한 뚜렷한 개선세를 기록 중이다. 밸로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80억 원, 영업이익 29억 5000만 원을 달성했다. 특히 4분기 매출이 100억 원을 상회하며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향후 사업 전략도 한층 강화한다. ‘소울워커’ IP 인수를 비롯해 2분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MMORPG ‘카오스W’와 연내 선보일 서브컬처 RPG ‘제미니시드’ 등 신규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또 자사 플랫폼 ‘브이펀(VFUN)’과 일본 사업 기반인 ‘피망(Pmang)’의 경쟁력 강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신재명 밸로프 대표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신뢰 기반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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