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기업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확충 및 채무상환이 이루어지며 재무부담이 완화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태양광부문) 비금지외국기관 수요기반, 카터스빌 공장의 전 공정 정상가동에 따른 현지 수직계열화, 보조금(AMPC, DCA) 수령 확대 등을 감안할 때 올해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공급망 차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태양광부문 사업이 정상화돼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중장기 전망도 밝게 만든다. 작년말 미국 내 달튼 및 카터스빌 모듈 공장 가동이 정상화돼 올해 하반기 중 본격 가동 예정이다.
앞서 2월초 열린 2025년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올 1분기 미국 모듈 공장의 정상 가동 및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며 "케미칼 부문은 정기보수 등의 기저효과로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의 지분 36.31%를 갖고 있는 ㈜한화가 유상증자에 최소 100% 참여를 검토한다고 밝힌 데 대해 한국기업평가는 "(7000억원 수준의) 소요 자금은 보유자산 매각, 채권 유동화 등으로 대응할 계획으로, 재무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 대금 중 태양광 고출력 기술 전환 등 추가 시설자금 9000억원을 투자하기로 밝힌 바 있으며 한화큐셀은 작년 말 공장 가동 재개를 기점으로 조지아주 내 달튼과 카터스빌 두 시설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대기업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한 사례로는 SKC, 두산중공업, 한온시스템, LG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등이 있다.
한화솔루션은 2조 4000억원대 유상증자로 확보한 대금 중 1조5000억원을 채무상환에 사용하고, 9000억원을 태양광 고출력 기술 전환을 위한 시설 투자자금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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