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번역가 황석희의 성범죄 이력이 드러난 가운데, 아내의 선처 호소가 눈길을 모았다.
30일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과거 2005년, 2014년에 3차례의 성범죄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황석희는 2005년에는 강원대학교 근처에서 길을 걷던 여성에게 추행 및 폭행을 가했으며, 30분 뒤에 여성 두 명에게도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이로 인해 황석희는 강제추행치상, 야간·공동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2014년에는 자신이 강사로 있던 문화센터 수강생에게 준유사강간 및 신체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석희의 아내는 선처를 호소했으며, 재판부는 동종범죄 전력에도 불구하고 황석희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8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8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이에 대해 황석희는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석희는 강원대학교 영어교육학과 졸업 후 영화 '데드풀', '스파이더맨', '프로젝트 헤일메리' 등을 번역했다. SNS를 통해 소신 발언 및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2012년 더빙 번역가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지난 2022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딸이 하는 말을 다 번역해보고 싶다"며 "제가 못 알아듣는 말도 많은데 못 알아들으면 투정부릴 때도 많다"라고 가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2025년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아내도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제가 한창 활동할 때 제 블로그 찾아와서 안부글 남기던 (인연이 있었다)"라고 아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더빙 쪽의 스페셜리스트이고 저는 자막 쪽이다. 아마 디즈니 애니메이션 더빙이나 실사 영화를 더빙된 것을 보면 아내가 번역한 걸 보셨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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