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기부액 200억 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가진 가수 김장훈이 자신을 둘러싼 '생활고'와 '궁핍한 월세살이'라는 대중적 오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가난은 프레임일 뿐" 강남 대치동 월세 500만 원
김장훈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관리비를 포함해 월 500만 원에 달하는 고액 월세를 지불하며 생활하고 있다.
그는 "월세가 내 스타일에 맞을 뿐 가난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집을 소유하기보다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는 삶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에는 월세 900만 원대의 매물로 이사를 고민했을 정도로 그의 경제적 기반은 여전히 탄탄하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200억 기부해서 정말 힘들게 사시는 줄 알았는데 강남 월세 500이면 상위 1% 라이프 아니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커뮤니티 이용자는 "남을 돕는 것도 좋지만 본인 삶도 충분히 누리고 계신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0억 기부 비결은 탄탄한 '행사 파워', 일등석 타며 즐기는 진짜 기부왕의 면모
거액의 기부와 고가의 주거비를 동시에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은 여전한 그의 '행사 동원력'에 있었다. 김장훈은 자신의 행사비가 후배 래퍼 정상수의 수십 배에 달한다고 언급하며, 과거 전성기 시절에는 연간 1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특히 그의 기부 철학은 무조건적인 희생이 아닌 '나눔의 즐거움'에 기반한다. 본인과 밴드 스태프, 가족들이 일등석을 이용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등 충분한 보상을 누린 뒤, 남는 수익을 기부한다는 실용적인 방식이다.
SNS상에서는 "무조건 굶으며 기부하는 것보다 훨씬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모델인 것 같다",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본"이라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기부 액수가 워낙 압도적이다 보니 대중이 마음대로 생활고 이미지를 덧씌운 측면이 크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과거 "누적 기부액 200억 원이 오히려 부족하게 느껴진다"고 털어놨던 김장훈은, 이번 해명을 통해 기부가 결코 개인의 불행이나 빈곤을 담보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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