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공휴일에도 '대기 중'... 외국인들이 한국 오면 가장 놀란다는 뜻밖의 '장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주말·공휴일에도 '대기 중'... 외국인들이 한국 오면 가장 놀란다는 뜻밖의 '장소'

위키트리 2026-03-30 14:26:00 신고

3줄요약

방한객들이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제약 없이 약국을 이용할 수 있는 한국의 의료 환경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한국은 휴일에도 당번약국을 운영하고 있어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당번약국은 공휴일이나 야간처럼 보통의 약국들이 문을 닫는 시간에 교대로 영업을 하는 약국을 뜻한다. 정식 명칭은 '휴일지킴이약국'으로, 늦은 밤이나 주말에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상비약이 떨어졌을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역별 약사회에서 일정에 따라 돌아가며 문을 열도록 지정한다. 단순 상비약뿐만 아니라 처방전이 있다면 전문 의약품 조제도 가능하다. 다만 병원 처방전을 가져가서 약을 지을 때는 국가에서 정한 가산 제도에 따라 비용이 더 추가된다.

'휴일지킴이약국'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자신의 위치를 기반으로 한 주변 약국을 찾을 수 있다. 또 약국명이나 도로명, 동 이름 등으로 검색 가능하다.

아울러 응급의료포털(E-Gen)을 통해 명절 연휴 운영 중인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보건소 누리집이나 보건복지콜센터, 종합상황실 등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당번약국은 약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나 지역 약사회의 순번제로 운영되며, 수익성보다는 지역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우선시한다. 또 지역별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나 대상 약국이 매달 혹은 분기별로 변경될 수 있다. 따라서 방문 전 반드시 운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최근에는 이익을 적게 남기는 대신 엄청난 양을 팔아 수익을 얻는 창고형 약국이 관심을 얻고 있다. 창고형 약국은 우리가 흔히 아는 대형 마트의 약국 버전으로, 당번약국과는 운영 목적 자체가 다르다.

일반 약국에서 10알 단위로 파는 상비약을 이곳에서는 100알, 500알 단위의 대용량으로 구비해두고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특정 희귀 의약품도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약을 사기 위해 멀리서 원정을 오는 손님들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약사들은 창고형 약국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농협이 하나로마트 매장 안에 대형 약국 입점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약사회는 "농협이 본연의 설립 취지를 훼손하고 공적 역할을 스스로 부정하는 하나로마트 중심의 '창고형 약국' 사업 확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의료는 공공성과 전문성이 전제돼야 하는 영역으로 단순한 유통이나 자본 논리로 접근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며 "그럼에도 농협이 창고형 약국까지 사업을 확장하려는 것은 공적 책임보다 수익 창출에만 몰두하고 있음이 명백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는 국민 건강과 직결된 보건의료 체계에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하며 지역 소상공인인 동네약국의 존립 기반을 약화시키고 지역 보건의료 안전망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해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