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승 투수'가 시즌 첫 등판 KKKKKKKKK 쾌투! 이러면 내일(31일) '韓 MVP' 폰세는 얼마나 잘 던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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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승 투수'가 시즌 첫 등판 KKKKKKKKK 쾌투! 이러면 내일(31일) '韓 MVP' 폰세는 얼마나 잘 던질까

엑스포츠뉴스 2026-03-30 13:53: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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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KBO 리그 출신 두 투수가 딱 붙어서 선발투수로 나선다. 먼저 등판한 투수는 호투로 눈도장을 찍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5-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토론토는 1회 조지 스프링어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3회에도 헤수스 산체스의 투런포로 달아나는 등 5회까지 5점을 올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마운드에서는 좌완 에릭 라우어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그는 6회 1아웃까지 2점만 내주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1회 라우어는 첫 타자 셰이 랭겔리어스를 상대로 다양한 구종으로 혼란을 줬고, 시속 92.1마일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어 닉 커츠와 브렌트 루커 등 까다로운 타자를 만나 모두 삼진 처리, 첫 회부터 'KKK' 이닝을 만들었다. 

이어 2회에도 지난해 25홈런 타자 타일러 소더스트롬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고, 제이콥 윌슨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맥스 먼시를 우익수 직선타로 아웃시키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어갔다. 라우어는 3회까지 타순 한 바퀴를 도는 동안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잘 던지던 라우어는 4회 1사 후 커츠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낮은 볼이 최초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지만, 자동 투구판정 시스템(ABS)에 의한 챌린지 결과 볼로 번복됐다. 하지만 루커를 우익수 뜬공, 소더스트롬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 들어 라우어는 선두타자 윌슨에게 2루타를 허용해 노히트가 깨졌다. 이어 먼시에게 던진 초구 패스트볼이 높게 들어오면서 공략당했고,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홈런이 됐다. 무실점 행진도 끊기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라우어는 이내 안정감을 되찾았다. 대럴 허네이스를 몸쪽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처리한 그는 오스틴 윈스를 1루수 파울 플라이, 덴젤 클라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6회 랭겔리어스를 외야플라이로 잡은 라우어는 커츠에게 안타를 맞았다. 중심타선과 3번째 만나게 되자 토론토는 라우어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이후 그의 주자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이날 라우어는 5⅓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1.2마일로 빠르지 않았지만, 그래도 과감하게 꽂아넣으면서 상대를 요리했다. 여기에 간간히 섞은 변화구도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었다. 



라우어는 메이저리그에서 10승 시즌 경험이 있는 경험 많은 투수다. 2024시즌에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던 중, 외국인 선발투수들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던 KIA 타이거즈가 그해 8월 라우어를 영입했다. 

라우어는 정규시즌 7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의 평범한 성적을 거뒀다. 그래도 그해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는 패전투수가 되긴 했으나 5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지난해 토론토에 입단해 2년 만에 빅리그에 복귀한 라우어는 28경기(15선발)에서 104⅔이닝을 던지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102탈삼진을 기록했다.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에서는 18회 연장까지 간 3차전에서 12회 등판, 4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쳤다. 



이렇게 라우어가 호투를 펼친 다음날인 31일, 토론토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코디 폰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그 역시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뛴 폰세는 29경기에서 180⅔이닝을 소화한 그는 17승 1패(승률 0.944), 252탈삼진, 피안타율 0.199,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94 등의 성적을 남겼다. 트리플 크라운을 넘어 외국인 선수 최초로 투수 4관왕(다승, 탈삼진, 평균자책점, 승률)을 차지했다.



시즌 동안 패배를 모르고 달리면서 KBO 역대 최장 기록인 개막 후 17연승을 달성했고, 200탈삼진도 역대 최단 경기(23게임)에 기록했다. 규정이닝 1점대 평균자책점은 2010년 류현진(한화) 이후 15년 만에 나온 기록이었다. MVP와 투수 골든글러브, 최동원상까지 모두 쓸어담았다. 

이에 토론토는 지난 시즌 종료 후 폰세에게 3년 총액 3000만 달러 계약을 안겨줬다. 그리고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면서 5년 만에 빅리그에 복귀하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연합뉴스 / KIA 타이거즈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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