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된 구로도서관, 신혼부부 ‘미리내집’ 품은 18층 복합시설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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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된 구로도서관, 신혼부부 ‘미리내집’ 품은 18층 복합시설로 재탄생

뉴스앤북 2026-03-30 12:20: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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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개관 후 40년 넘게 운영되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구로도서관이 공공주택과 최신 도서관,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30일 서울시는 신혼부부 전용 장기전세주택2 ‘미리내집’을 포함한 공공주택 126호를 공급하는 ‘구로도서관 복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로구 구로동 106-1 일대의 노후한 기존 건물을 허물고 주거와 교육,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 대표 복합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로, 오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구로도서관은 1호선 구로역, 1·2호선 신도림역, 2·7호선 대림역 등과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달 서울시교육청,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함께 사업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기존에 도서관으로만 활용되던 1,737㎡ 부지에는 지하 4층에서 지상 18층 규모의 현대식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과 육아 친화적 환경을 갖춘 생활 인프라가 대거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서울시교육청, SH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설계 공모와 건립 등 단계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랜 세월 주민들에게 문화적 휴식을 선사해 온 구로도서관이 이제는 주거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남권의 주거 안정과 저출생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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