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수급 현장도 방문…"품질관리 중요" 당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제주국제공항을 찾아 해외 불법 마약류 유통 차단 실태를 점검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10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을 앞둔 전환기에 국가 수사 역량에 어떠한 공백도 없도록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합동 점검은 국가 차원의 입체적인 마약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제주경찰청과 도청, 세관, 제주공항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윤 장관은 이날 제주공항 상황실과 세관 검색장을 직접 돌며 마약류 반입 차단 시스템을 면밀히 살폈다.
이어 제주경찰청·제주지방해양경찰청·제주세관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정부가 정한 '사회 7대 비정상 요소' 중 마약은 우리 공동체를 파괴하는 치명적인 범죄"라며 "관광의 관문인 제주도가 해외 마약 유통의 경유지가 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이 힘을 합쳐 적극적이고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마약을 비롯한 강력범죄에 국민이 노출되지 않도록 중수청이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게 지원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제주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수급 현장도 점검했다.
윤 장관이 찾은 답례품 업체는 2025년 제주도가 고향사랑기부금 105억원으로 전국 모금액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창해수산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전국 답례품 제공 1위 실적을 기록했다.
그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위해선 제도의 얼굴과도 같은 답례품의 품질 관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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