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에서 시작하는 재테크"···고유가 극복하는 '경제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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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에서 시작하는 재테크"···고유가 극복하는 '경제운전'

뉴스웨이 2026-03-30 11: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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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개한 경제운전 11가지 실천방법.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이란 전쟁에 따른 환율 폭등 및 고유가 흐름이 장기화하면서 운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리터당 2000원을 상회하는 휘발유 가격에 '기름값 무서워 차 못 끌겠다'는 푸념이 나오는 가운데, 운전 습관만으로도 연간 수십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운전 습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고유가 시대 민생 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경제운전 11가지 실천 요령'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단순한 환경 보호 캠페인을 넘어 차량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가계 지출을 직접적으로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핵심적인 수칙은 이른바 '3급(급출발·급가속·급제동) 금지'다. 출발 시 처음 5초 동안 시속 20km까지 천천히 가속하는 방법만으로 연료 소모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급격한 가속과 제동은 엔진 부하를 높여 연비를 뚝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정속 주행 유지와 관성 주행 활용도 필수다. 내리막길이나 신호 대기 전 멀리서부터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연료 공급이 차단되는 '퓨얼 컷' 기능이 활성화돼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 공단 측은 이러한 습관 교정만으로도 일반 운전자 대비 약 10% 이상 연비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분석한다.

차량 상태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불필요한 짐 10kg을 덜어내고 100km를 주행하면 약 0.16리터 연료를 아낄 수 있다. 트렁크를 비우기만 해도 물리적인 연비 개선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수준보다 10% 낮아지면 연비는 약 1.5% 하락한다. 주기적인 공기압 점검과 엔진오일 등 소모품 교체는 차량 수명 연장과 유류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길이다. 아울러 날씨가 쾌적한 상황에는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고 공회전을 최소화하는 세심함도 필요하다.

공단 측은 이러한 수칙을 생활화할 경우 주행 거리에 따라 연간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50만원 이상 유류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경제운전은 유류비 절감에 그치지 않고 가계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급가속과 급제동을 줄이는 습관만으로도 돌발 상황 대응력이 높아져 교통사고 예방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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