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공천, 범죄 가산점 수준"…지방선거 앞두고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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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공천, 범죄 가산점 수준"…지방선거 앞두고 총공세

코리아이글뉴스 2026-03-30 11:2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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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도덕적 해이가 한계를 넘어섰다”며 “‘범죄 가산점’ 공천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지키느냐, 무너뜨리느냐의 문제”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특히 김 최고위원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후보들을 거론하며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등을 언급하며 각종 의혹과 전력을 문제 삼았다.

이어 “부울경을 범죄 혐의자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라며 “부패한 세력이 지방 권력까지 장악할 경우 시민 삶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비판했다.

당 내부를 향한 발언도 이어졌다. 김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권 비판 대신 내부 공격에 집중하는 세력은 국가적 위기 속 분열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또 장동혁 대표가 제안한 ‘밭두렁 수색 TF’와 관련해서는 “전재수 의원 보좌진이 하드디스크를 버렸다는 장소를 확인해 실제 수색에 나서겠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양향자 최고위원도 민주당 공천을 겨냥해 “청년·신인 가산점이 아니라 범죄 가산점이 적용된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송영길 전 대표를 언급하며 “불법 정치자금 수수 문제에도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안산 지역 보궐선거와 관련해 후보자들의 전력과 의혹을 언급하며 “공천 기준이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문제 있는 인사를 공천에서 배제하고, 귀책 사유가 있는 보궐선거에 대해서는 무공천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당 간 공방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선거 국면에서 공천 도덕성과 후보 검증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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