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밤 10시 5회 방송을 앞두고 긴장감 넘치는 새 스틸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드라마 '클라이맥스' 주연 배우 주지훈 / ENA
주인공은 ENA 월화 드라마 '클라이맥스'다. 지난 16일 첫 방송을 시작한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 작품이다.
'클라이맥스'는 영화 '미쓰백'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지원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원작 웹툰 없이 오리지널 각본으로 만들어졌으며, 제작사는 영화 '내부자들'과 '서울의 봄'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다. 이름만 들어도 스케일이 느껴지는 조합이다.
이지원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피땀 눈물 흘려가며 만든 작품이어서 시청자들이 어떻게 반응해주실지 더욱 기대된다"며 "제목을 '클라이맥스'로 정한 만큼 매회 영화 같은 기승전결과 퀄리티를 뽑아내기 위해 각본 작업부터 공을 들였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주지훈(왼쪽부터)과 하지원, 이지원 감독, 오정세, 나나 / 뉴스1
주지훈은 정치계의 루키이자 '서암지검의 도베르만'으로 불리는 검사 방태섭 역을, 하지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톱배우이자 태섭의 아내 추상아 역을 맡았다. 나나는 먹이사슬 속에서 가장 강력한 스캔들을 쥐게 되는 황정원, 차주영이 연기하는 이양미는 WR호텔 사장이자 WR그룹의 실세로 정치와 자본, 연예계가 교차하는 권력의 판을 설계해 온 인물이다. 오정세는 권세명의 장남이자 WR건설 전무인 권종욱 역을 소화한다.
드라마 '클라이맥스' 주연 배우 하지원 / 디즈니+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하지원은 "상아는 시들어가는 것보다 부서지는 게 낫다고 믿는 인물"이라며 "여배우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신인의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또 "작품에 나오는 모든 인물이 감춰진 욕망과 내면의 흔들림을 보인다"며 "이런 인물들이 만났을 때 나타나는 선택과 반전이 재미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주지훈과 하지원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주지훈은 하지원을 "현장을 부드럽게 만드는 베테랑"이라고 치켜세우며 "풋풋한 로맨스 코미디 멜로는 아니지만 서로 싸우고 실망하면서도 신뢰하는 현실적인 부부를 연기하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주지훈과 하지원 / 뉴스1
오늘 방송되는 5화에서는 오광재(서현우) 살인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며 모든 인물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 과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결단을 내리는 듯 굳은 표정으로 통화를 이어가는 방태섭(주지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불안과 경계가 뒤섞인 눈빛으로 어딘가와 통화 중인 추상아(하지원)의 내면 동요도 포착됐다.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도청을 시도하는 황정원(나나), 사건 확산에 위기감을 느끼는 권종욱(오정세), 여론을 교묘히 이용해 판을 설계하는 이양미(차주영)의 전략적 행보까지 담기며 권력을 잡기 위한 등장인물들 간 충돌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클라이맥스' 5화 스틸컷 /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 5화 속 장면들 / ENA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2.9%로 ENA 월화드라마 첫 방송 역대 2위에 올랐고, 2회에서 3.8%까지 올라가면서 ENA 월화드라마 시청률 역대 8위에 진입했다. 2049 타깃 시청률 기준으로는 월화 드라마 1위를 달리는 중이다.
OTT 성적도 폭발적이다. 첫 공개 직후 10일 넘게 디즈니+ 국내 1위를 연속 수성했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주지훈 1위, 하지원 3위, 차주영 9위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배우들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네이버 오픈톡 랭킹 1위와 함께 왓챠피디아, 키노라이츠 등 주요 플랫폼에서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드라마 '클라이맥스'에 출연하는 배우 나나 / 디즈니+
'클라이맥스'를 향한 업계의 시선은 단순한 흥행을 넘어 ENA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 경신으로 향하고 있다. ENA 드라마 시청률 역대 1위는 2022년 방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최고 17.5%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며 채널 전체의 위상을 바꿔놓은 작품이다.
이는 막연한 팬들의 기대가 아니다. 이지원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ENA 역사상 최고 수치의 시청률이 나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시청률까지 못 갈게 뭐 있냐"고 직접 선언했다. 주지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너무 세다"고 농담을 던지자 이 감독은 "'우영우'가 20% 넘냐. 못 넘을 게 뭐가 있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클라이맥스' 역시 첫 방송 시청률 ENA 월화극 역대 2위, 2회 만에 역대 8위 진입이라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감독의 호언이 허언이 아님을 증명해 가고 있다. 과연 '클라이맥스'가 ENA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지, 오늘 밤 5화가 그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ENA '클라이맥스'는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되며, KT 지니TV와 디즈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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