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WK리그 수원FC위민이 디펜딩 챔피언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FC 위민이 29일(한국시간) 중국 우한에 있는 항커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우한 장다와의 2025-2026시즌 대회 8강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수원FC는 처음 진출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4강에 진출했다. 더욱이 디펜딩 챔피언인 우한을 물리치면서 다크호스로 거듭났다.
AWCL은 다섯 번의 테스트 대회를 거쳐 지난 2024-2025시즌 정식 창설했다. 한국은 WK리그 우승팀이 출전하며 지난 시즌 인천 현대제철이 4강에 진출했다.
2025시즌 WK리그 우승 팀인 수원FC는 지난 11월 진행된 예선전에서 일본 도쿄 베르디 벨레자, 북한 내고향체육단, 미얀마 ISPE WFC와 함께 C조에 편성돼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 조 3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각 조 상위 2개 팀과 조 3위 중 성적 상위 2개 팀이 토너먼트에 오르는 대회 규정에 따라 그룹C의 3위 자격으로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수원FC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소연, 김혜리, 최유리 등 국제 경험과 대표팀 경력을 갖춘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박현진, 이정민 등 젊은 자원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이날 지소연, 최유리, 김혜리 등 국가대표 베테랑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스즈키 하루히, 니시카와 아야카 등 일본 선수들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스 지소연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오른쪽에서 최유리가 롱패스로 전진한 뒤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지소연이 반대편에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5분 다시 오른쪽에서 전진한 수원FC는 박스 안에서 하루히가 수비 견제를 이겨내고 밀어 넣어 2골 차로 리드했다.
후반 3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김혜리가 먼 쪽 포스트로 돌아 뛰면서 친정 팀을 상대로 비수를 꽂았다. 후반 추가시간 전민지가 교체 투입 직후 동료 쐐기 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수원FC는 4강에서 호치민시티(베트남)을 3-0으로 대파한 내고향축구단(북한)과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국 WK리그팀 최초로 대회 결승에 진출한다.
준결승과 결승은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중립지에서 단판 승부로 개최된다.
사진=AF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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