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9%P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2.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24.9%P에서 20.5%P로 좁혀졌으나 여전히 민주당이 크게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은 환율 급등, 물가 부담, 증시 급락 등 대외 경제 변수로 인해 경제 불안 심리가 확산되었고, 이로 인해 집권 여당에 대한 책임론과 조정 심리가 작용하면서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3주째 50%대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극심한 공천 내홍에도 불구하고, 최근 누적된 지지율 하락에 따른 반등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6일과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51.1%(1.9%P↓), 국민의힘 30.6%(2.5%P↑), 개혁신당 2.7%(1.3%P↓), 조국혁신당 1.6%(1.4%P↓), 진보당 1.5%(0.7%P↑)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인천·경기(6.9%P↓), 대전·세종·충청(3.0%P↓)에서 내렸으나 부산·울산·경남(10.2%P↑)에서 크게 올랐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8.1%P↑), 인천·경기(4.8%P↑)에서 상승했지만 광주·전라(2.6%P↓), 부산·울산·경남(3.8%P↓)에서 하락했다.
서울 민주 49.5%·국힘 27.9%, 인천·경기 민주 49.7%·국힘 31.1%, 충청 민주 52.0%·국힘 27.4%, 호남 민주 81.0%·국힘 5.1%, PK 민주 47.6%·국힘 35.6%, TK 민주 32.4%·국힘 55.1%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20대(17.5%P↓), 60대(5.6%P↓)에서 하락폭이 컸다. 국민의힘은 20대(17.3%P↑), 60대(2.2%P↑)에서 올랐지만 70대 이상(4.8%P↓)에서는 내렸다.
20대 민주 27.6%·국힘 50.1%, 30대 민주 49.5%·국힘 28.1%, 40대 민주 65.1%·국힘 19.0%, 50대 민주 63.5%·국힘 23.1%, 60대 민주 50.9%·국힘 31.3%, 70세 이상 민주 44.5%·국힘 35.5%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3.4%P 내리고 국민의힘은 4.4%P 오르며 민주 51.8%·국힘 27.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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