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최석구가 17살 연하 아내에게 세 번이나 거절당한 끝에 결혼에 골인한 사연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최석구, 차경아 부부가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결혼 4년 차인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최석구는 장모의 소개로 아내를 처음 알게 됐다고 했다. 최석구는 “연락을 했는데 세 번이나 약속이 취소됐다”며 “목소리가 너무 예뻐서 만나고 싶었는데 계속 펑크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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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첫 만남 이후 분위기는 달라졌다. 차경아는 “공원에서 데이트를 하는데 손수건을 깔아주는 모습에 마음이 바뀌었다”며 “쪼잔하다고 생각했던 게 세심함으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석구는 당시 나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전했다. 최석구는 “포털에 잘못된 나이가 등록돼 있어 장인, 장모가 실제 나이를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후 실제 나이가 알려지면서 가족들의 반응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석구는 아내를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석구는 “국민연금을 받을 나이인 나와 살아줘서 고맙다”며 “더 젊었으면 아내와 더 오래 함께할 수 있었을 텐데 미안했다”고 말했다.
차경아 역시 “남편이 젊어 보이고 다정하다”며 “우리 가족에게도 잘해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17살 나이 차를 극복한 두 사람의 결혼 이야기가 훈훈함을 더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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