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쓸지 고민만 하다가 시간을 버릴 것인가, 아니면 일단 부딪혀 우리만의 무기를 만들 것인가.
2026년 대변혁의 파고를 앞둔 NHN의 선택은 정면 돌파였다. NHN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여 AI 활용 능력을 겨루는 'NHN AI 스프린톤'을 마쳤다.
정우진 대표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기술 그 자체보다 이를 다루는 인간의 '판단력'과 '주관'을 강조하며, AI와 함께 일하는 문화가 단순한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조건임을 천명했다.
이번 대회는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가 계급장을 떼고 3인 1조로 뭉쳐 AI 기반의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AI 추리 법정극이나 B2B 회식 매칭 플랫폼 같은 참신한 서비스부터, 실무 효율을 단숨에 끌어올릴 CS 에이전트와 브랜드 네이밍 도구 등 15개 팀의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쏟아졌다. 특히 총상금 3,000만 원을 두고 벌인 피칭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전사적인 아이디어 공유의 장으로 변모했다. 화려한 껍데기보다는 AI의 도움을 받아 의도한 목적지에 도달해보는 '경험의 가치'에 집중한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NHN의 이러한 행보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는다. 이미 지난해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가동 중인 오피스 AI 플랫폼 '플레이그라운드'와 사내 교육 프로그램 'AI 스쿨' 등 질적 성장을 위한 밑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6년을 조직 문화 대변혁의 원년으로 삼은 NHN은 이번 스프린톤에서 증명된 가능성을 실제 업무 환경에 즉각 도입해 'AI 퍼스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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