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첼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는 상황에서 마드리드에서 살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엔조가 레알 마드리드에 신호를 보냈다. 그는 마드리드를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비교했다”라고 보도했다.
엔조의 발언이 화제다. 그는 “내가 어느 도시에서 살고 싶냐고? 마드리드다. 난 마드리드를 정말 좋아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비슷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눈길에 쏠리는 데엔 이유가 있다. 최근 엔조는 자신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모르겠다. 아직 8경기가 남았다. FA컵도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도 있다. 그다음에 보자”라고 답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현지에선 엔조가 첼시를 떠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엔조가 마드리드를 언급한 것.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존재한다. 스페인 ‘피차헤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엔조를 영입하기 위해 1억 2,000만 유로(약 2,089억 원)의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다루는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레알 마드리드가 엔조를 영입하려는 목적은 경기를 조율하고 공격진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 확보다. 엔조 같은 유형의 선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에서 핵심이 될 수 있다고 평가받는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협상이 시작될 경우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유럽 최고의 트로피를 두고 경쟁할 기회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엔조 에이전트도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포츠 일레스트레이티드’는 “엔조가 마드리드에서 살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더욱 강화한다”라며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세계 축구에서 가장 높은 요구 수준을 가진 구단 중 하나에 합류하는 건 진정한 도전이 될 거다”라고 바라봤다.
엔조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성장해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벤피카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일조하며 관심을 받았다.
엔조를 품은 팀은 첼시였다. 2022-23시즌 도중 엔조를 영입했다. 그는 첫 시즌 22경기 2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에도 46경기 8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53경기 13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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