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한 단독주택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가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며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추고 기후위기 대응력을 강화하는 에너지 복지 행정을 펼친다.
김해시는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6년 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에 참여해 확보한 국비와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진행하며,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주택에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 설치비 60% 이상 지원해 "자부담 최소화"
시는 올해 총 1억 2000만 원의 시비를 편성해 약 118가구에 태양광 설비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주택용 태양광(3kW) 설치 시 총 공사비 454만 원 중 정부가 165만 원, 김해시가 139만 원을 각각 지원해 시민은 약 150만 원의 자부담금만으로 설비를 갖출 수 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소는 물론, 가구당 월평균 약 4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에너지공단 연계해 "투명한 절차 운영"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선정한 시공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후 '그린홈' 누리집을 통해 국비 보조금을 신청해야 한다.
지방비는 예산 범위 내에서 국비 승인 순서에 따라 대상자가 결정된다.
한미정 시 전략산업과장은 "시민들이 직접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해 소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전기요금 절감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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