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발자국 표지 시안/제공=인천시
인천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해 총 601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해 이 중 280마리(46.6%)를 치료와 재활을 거쳐 자연으로 돌려보냈다고 30일 밝혔다.
구조된 동물 중에는 참매, 솔부엉이, 큰소쩍새 등 보존 가치가 높은 천연기념물도 포함됐다. 총 12종 70마리 가운데 53마리(75.7%)가 자연으로 복귀해 생태계 유지와 종 보전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센터는 이러한 사례를 시민과 공유하고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소책자 「인천광역시 야생동물 발자국 2026」을 발간한다. 책자에는 2025년 구조·치료 사례와 다양한 통계자료가 담겨 있으며, 부상 야생동물 발견 시 대처 방법, 불법 사육 신고 안내, 새들의 유리창 충돌 저감 방안 등 생활 속 실천 지침도 포함됐다.
소책자는 관내 학교, 도서관, 동물병원 등 관련 기관에 배포되며, 추가 배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이나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통해 무료 신청할 수 있다.
정윤정 센터장은 "이번 소책자를 통해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올해에도 인천시 야생동물 생태계를 든든히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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