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명품 발라더 알리가 견학생으로 출연해 나나의 충격적인 행동과 그 이면의 상처를 함께 지켜본다.
나나는 팔랑이는 ‘수제비 귀’가 매력적인 귀여운 외모와 달리 보호자 앞에서는 얌전한 ‘천사견’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혼자 남겨지는 순간 극심한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며 180도 달라진다.
나나는 집안 벽과 가구를 뜯어내고 전선을 물어뜯는 위험한 행동을 보이는 것은 물론, 베란다 문 틈을 비집고 나가 난간에 매달리는 등 아찔한 상황까지 벌인다. 특히 이빨이 빠지고 잇몸이 피로 물든 상태에서도 탈출을 멈추지 않는 모습은 충격을 더한다.
현관 잠금장치를 뜯어내고 벽까지 훼손하며 집착적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나나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이러한 행동의 원인에 대해 훈련사는 “단순한 분리불안이 아닌 심각한 불안증”이라며 폐소공포증과 고립 장애 가능성을 짚었다.
반복되는 파괴로 수백만 원의 수리비가 발생하고, 나나를 혼자 둘 수 없어 일상까지 포기한 보호자 역시 한계에 다다른 상황. 보호자는 “다른 곳으로 보내야 할지 고민했다”고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제작진은 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명의 훈련사가 이례적으로 협업에 나서는 모습을 예고했다. ‘경쟁보다 협업’을 택한 이들의 공조가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는 3월 30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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