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현장 세일즈를 확대하며 방한 관광 수요 선점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박성혁 사장이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글로벌 플랫폼, 크루즈, 항공사 등과 연계한 현장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1월 기준 중국인 방한객이 전년 대비 14% 이상 증가하는 등 회복세가 뚜렷해지자 이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핵심은 플랫폼 기반 수요 창출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OTA 트립닷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6억 명 이용자를 대상으로 방한 상품 노출 확대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징둥그룹과는 데이터 기반 소비 분석을 활용한 타깃 마케팅을 강화하고, 알리바바 계열 페이주와는 K-콘텐츠 연계 관광상품 개발로 개별 자유여행객 공략에 나선다.
교통 인프라 연계 전략도 병행된다. 상하이에서는 아도라 크루즈와 협의를 통해 부산·여수 등 기항지 확대를 추진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크루즈 관광 수요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중화항공과는 대구·청주 등 지역공항 전세기 노선 확대를 논의하며 지방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취날, 퉁청 등 중국 OTA와 비수기 공동 프로모션 및 N차 방한 상품 확대를 추진한다. 항공, 비자, 현지 마케팅을 연계한 통합 수요 창출 구조를 구축해 방한 관광의 전 과정을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플랫폼과 교통 네트워크를 결합한 입체적 접근을 통해 외래객 3천만 명 시대 조기 달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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