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결혼 비용 상승이 이어지면서 웨딩 소비 방식이 ‘스드메’ 중심에서 ‘셀프웨딩’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드레스와 촬영 소품 등 직접 준비하는 상품 수요가 급증하는 흐름이다.
지그재그는 최근 2주(3월 11~24일) 기준 웨딩 관련 상품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셀프 촬영을 위한 드레스와 소품 수요가 두드러졌다.
‘웨딩촬영’ 관련 상품 거래액은 229% 증가했고, ‘웨딩촬영 블랙드레스’는 19배 이상 급증했다. ‘미니웨딩드레스’도 2배 가까이 늘었다. 전통적인 스튜디오 촬영 대신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셀프 촬영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잡화류 성장세도 가파르다. 웨딩 귀걸이는 약 19배, 웨딩 구두는 6배 가까이 증가했다. 브래지어, 네일, 면사포 등 연관 상품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결혼 비용 상승과 맞물려 나타난다. ‘웨딩플레이션’, ‘스드메플레이션’ 등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예비 부부들이 직접 상품을 선택하고 비용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웨딩플레이션 심화로 조금 더 합리적인 결혼 준비를 하고자 하는 실속파 고객들이 늘면서 관련 상품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며 “지그재그는 다양한 상품 선택지 제공과 함께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 AI 기반 이미지 검색 서비스 ‘직잭렌즈’ 등을 지원해 끝없는 상품 선택, 구매로 바쁜 예비 신부들의 결혼 준비에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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