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탁재훈이 ‘SNL 코리아’ 시즌 8 첫 화에서 신들린 입담과 거침없는 드립으로 웃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8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8 첫 화에서는 첫 호스트로 나선 탁재훈이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존재감을 터뜨렸다.
이날 탁재훈은 블랙 선글라스를 쓰고 데뷔곡 ‘내가 선택한 길’을 라이브로 부르며 등장했다. 시작부터 객석에서 쏟아진 ‘노빠꾸’ 질문에도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받아치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특히 탁재훈은 현실과 상황극의 경계를 허무는 코미디로 웃음을 키웠다. 신동엽과 각자 아끼는 후배를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코너에서는 실제 ‘노빠꾸 탁재훈’ 파트너 신규진이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또 지예은의 ‘30살 연상 남자친구’로 변신한 장면에서는 동안 비주얼과 대비되는 중년 특유의 말투와 몸짓을 디테일하게 살리며 폭소를 유발했다. 탁재훈 특유의 생활 밀착형 코미디가 제대로 터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시즌 8 신규 코너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스마일 클리닉’은 더 과감해진 현실 고증 코미디로 돌아왔고, ‘위켄드 업데이트’는 북한 뉴스 콘셉트로 변신해 신입 크루 이아라와 정창환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여기에 MZ세대 트렌드를 겨냥한 ‘광화문 북클럽’까지 더해지며 웃음의 밀도를 높였다.
첫 화를 마친 탁재훈은 “부담도 컸고 떨렸는데 크루들이 잘 메워줬다.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며 “신동엽 덕분에 마음 놓고 할 수 있었다.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NL 코리아’ 시즌 8 2화는 고아성이 호스트로 나서며 4월 4일 밤 8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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