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소방수’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경질했다. 44일 만이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도르 감독과 곧바로 결별하기로 상호합의를 마쳤다”며 “지난 6주 동안 수고해 준 투도르 감독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새로운 감독은 적절한 시기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투도르 감독은 지난달 14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지휘봉을 쥐었다. 그는 44일 동안 7경기에서 단 1승(1무 5패)만 따내고 팀을 떠나게 됐다.
유일한 1승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나왔다. 투도르 감독은 EPL에서 최소 5경기 이상을 지휘하고 단 1승도 수확하지 못한 6명의 사령탑 중 한 명이란 불명예까지 안았다. 투도르 감독은 EPL 1무 4패를 기록했다.
토트넘(승점 30)은 EPL 20개 팀 중 17위로, 강등권(18~20위) 마지노선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9)보다 단 승점 1 앞서 있다. 변화가 불가피했다.
영국 BBC는 “토트넘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하기 위해 설득 작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달 마르세유(프랑스)와 결별했다. 2022년 9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에서 지도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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